보라카이, 항공기 운행중단 조치로 관광업계 직격탄
보라카이, 항공기 운행중단 조치로 관광업계 직격탄
  • 조성진 기자
  • 승인 2019.06.18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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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카이, 항공기 운행중단
보라카이 관련 상품 준비한 국내 관광업계 직격탄
보라카이 항공기 운행중단, 환경보호 조치가 원인
보라카이. / 픽사베이
보라카이. 지난 14일 필리핀 정부는 환경보호 조치에 따라 보라카이 칼리보로 취항하는 세계 각국의 항공편 운항 중단을 결정했다. / 픽사베이

[한국스포츠경제=조성진 기자] 필리핀 정부가 보라카이를 오고 가는 항공운항을 중단했다.

지난 14일 필리핀 정부는 환경보호 조치에 따라 보라카이 칼리보로 취항하는 세계 각국의 항공편 운항 중단을 결정하고 이를 해당 항공사들에 통보했다.

해당 결정으로 부산에어의 보라카이 칼리보 운항일정이 전면 중단됐다. 국내 저가항공사인 부산에어는 지난 4월부터 주 2회(월·금요일) 부산~칼리보 전세기를 운영해왔다.
 
에어부산 노선을 통해 패키지 여행을 알선 중인 여행사들은 당혹스러운 입장이다.

특히 보라카이가 국내 여행객들의 최대 인기 여행지라는 점에서 여행사들의 고민이 깊다. 보라카이는 꾸준히 한국인 여행객 인기 여행지로 손꼽혔다.

여행업계 관계자는 "이번 운항중단처럼 갑작스럽게 여행 일정이 취소되면 여행심리가 위축돼 해당 지역 여행수요 감소로 이어질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보라카이는 지난 2018년 10월부터 6개월간 쓰레기로 인해 고생하면서 환경정화 활동과 복구공사 등이 진행됐다.

두테르테 대통령이 "보라카이가 쓰레기 재앙을 맞았다"며 환경정화 지시를 내린 바 있기 때문이다.

그는 또 "섬 주민과 관광업체 소유주들이 환경정화 작업을 신속히 착수하지 않으면 비상사태를 선언하고 관광산업을 중단시키겠다"고 선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