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18일 남부청사 2019 상반기 청렴교육서 강연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이 18일 상반기 청렴교육에서 강연을 하고 있다. /경기도교육청

[한국스포츠경제=최준석 기자]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이 18일 “선진국과 비교했을 때 우리나라 청렴도는 여전히 낮은 것이 현실”이라며 청렴 실천의식을 강조했다.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이 교육감은 이날 남부청사에서 도교육청 전 직원을 대상으로 진행된 2019년 상반기 청렴교육에서 강연을 통해 이같이 밝혔고 “청렴교육만으로 청렴 인식과 의지가 갑자기 개선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이번 교육은 공무원의 청렴의식과 청렴실천 의지를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교육감 특강, 반부패 청렴강의, 공무원 행동강령 개정사항 안내, 청렴 연극·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올해부터는 도교육청 직원들로 구성된 ‘청렴공연단’이 참여해 청탁금지법, 공무원 행동강령, 갑질 근절 등을 주제로 ‘즐겁다! 청렴아!’ 공연이 펼쳐졌다.

도교육청은 2015년부터 청렴의식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위해 각종 문화 콘텐츠를 활용해 청렴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 교육감은 청렴강연을 통해 “우리가 시간을 내 청렴교육을 받는 이유는 교육기관으로서 자존심을 세우기 위해서다. 도교육청 하면 청렴 분야에서 자신 있다고 말할 만큼 자신과 주변을 관리해 나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2019 상반기 청렴교육은 19일 북부청사에서도 진행될 예정이다.

수원=최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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