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일본지진, 인명피해 보고 없으나 최대 경계 태세 속 상황 주시
일본지진, 300km 떨어진 도쿄에서도 감지
일본지진 발생 / 일본 기상청 제공

[한국스포츠경제=고예인 기자] 일본 북서부 야마가타현 앞바다에서 18일(현지시간) 규모 6.8의 지진이 발생해 쓰나미 경보가 함께 발령됐으나 이후 큰 피해나 인명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

18일(현지시각) 로이터에 따르면 미국지질조사국은 일본 니가타현 북동부 해안 지역에서 규모 6.5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AFP통신에 따르면 일본 기상청은 1m 높이의 쓰나미가 도쿄 북쪽 동해 해안 쪽을 강타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하지만 10cm의 작은 파고만 기록됐다. 수차례의 작은 여진도 있었다. 하지만 지진 발생 2시간 30분이 지난 후 발령했던 쓰나미 경보는 해제됐다.

현재 일본 정부는 테스크 포스 팀을 구성하고 지진과 관련한 구체적인 상황을 파악하고 있다.

한편 주요 외신에 따르면 인명 피해와 시설 파손 등 심각한 피해 사실에 대한 보고는 아직 없는 상황이다.

다만, 현지 전력업체 도호쿠 일렉트릭 파워는 니가타현 일부 지역에서 정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고예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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