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윤석열 부인, 김건희 대표가 이끄는 코바나컨텐츠 홈페이지 접속 불가
윤석열 부인, 김건희 대표는 재산 60억 이상의 재력가
윤석열 부인, 김건희 대표 "고위공직자 부인이라고 해서 전업주부만 할 수 없지 않느냐"
윤석열 부인. 김건희 코바나컨텐츠 대표이사가 네티즌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 코바나컨텐츠 홈페이지 화면 캡처

[한국스포츠경제=조성진 기자] 윤석열 후보자 부인 김건희 코바나컨텐츠 대표이사가 네티즌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지난 18일 문재인 대통령이 윤석열 서울지검장을 검찰총장 후보자로 지명함에 따라 그의 재산과 가족 관계가 대중의 관심사가 됐다. 윤 후보의 부인 김건희 코바나컨텐츠 대표가 주목을 받는 것도 이 때문이다.

김 대표가 이끄는 코바나컨텐츠는 문화콘텐츠를 제작·투자하는 업체다. 샤갈전(2010년), 반고흐전(2012년), 알베르토 자코메티전(2018년) 등 여러 유명 전시를 주관한 바 있다.

코바나컨텐츠 홈페이지는 19일 오전 7시20분 기준 '허용 접속량을 초과했다'는 안내 문구와 함께 접속이 되지 않고 있다. 김 대표는 윤 지검장의 검찰총장 후보자 지명 소식이 전해진 뒤 포털사이트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에 오르는 등 화제가 됐다.

한편 김건희 대표와 윤석열 지명 후보자는 늦깍이 결혼을 했지만 모두 초혼인 것으로 알려졌다.

열두 살 차이가 나는 윤 후보자와 김 대표는 2012년에 결혼했다. 당시 윤 후보자는 50세, 김 대표는 40세였다. 김 대표는 지난 2018년 4월 주간조선과의 인터뷰에서 "오래전부터 그냥 아는 아저씨로 알고 지냈는데 한 스님이 나서서 연을 맺어줬다. 윤 후보자가 가진 돈도 없고 내가 아니면 영 결혼을 못 할 것 같았다"고 결혼 이유를 밝히기도 했다.

윤 후보자의 재산 66억원 중 90% 이상은 김 대표의 명의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 대표는 또 "고위공직자 부인이라고 해서 전업주부만 할 수 없지 않느냐"고 말한 바 있다.

조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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