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대전 정전, 18일 아파트 단지서 발생
대전 정전, 승강기 갇힌 3명 중 1명 병원행
대전 정전, "전기실에 차 있던 물 빼내느라 복구 시점 늦어져"
대전 정전. 지난 18일 대전지역 대규모 아파트에서 정전이 발생했다. / 연합뉴스

[한국스포츠경제=조성진 기자]  대전지역 대규모 아파트에서 정전이 발생했다.

지난 18일 오후 3시께 대전 대덕구 A 아파트에서 정전이 발생해 7시간이 지난 오후 10시 15분께 복구됐다.

이날 정전으로 주민 3명이 승강기 안에 갇혀 출동한 119 구조대에 의해 구조했다.

이들 중 1명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정전은 아파트 저수조에서 새어나온 물이 지하 전기실에 스며들면서 발생했다.

사고 직후 아파트 관리사무소는 비상 발전기를 이용, 동별 승강기 운영을 재개하고 급수가 가능하도록 했지만 1770가구의 불편이 이어졌다.

대전시 관계자는 "전기실에 차 있던 물을 빼내느라 복구 시점이 상당히 늦어졌다"며 "한국전력과 소방본부 등과 사고 원인 등을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조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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