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성규 KEB하나은행장(오른쪽)이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EB하나은행

[한스경제=김형일 기자] KEB하나은행이 ‘저소득층의 자산형성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9일 하나은행은 "어제(18일) 오후 서울시 중구 을지로 본점에서 보건복지부와 저소득층의 자산형성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하나은행은 ▲일하는 생계·의료수급 가구를 위한 희망키움통장 I ▲일하는 주거·교육수급 가구 및 차상위층을 위한 희망키움통장 II ▲자활근로사업참여자를 위한 내일키움통장 ▲일하는 생계수급 청년을 위한 청년희망키움통장 등 저소득층 수급자 대상의 금융계좌 개설 및 자산 형성을 지원한다.

또 은행 방문이 어렵거나 인터넷, 스마트폰 등 디지털 사용이 취약한 손님을 위해 직원이 직접 방문해 가입을 지원하는 등 수급자의 편리성을 도모하고 금리 우대 및 수수료 면제 혜택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지성규 하나은행장은 “하나은행은 2010년 시작된 1기 사업부터 이번 4기 사업까지 저소득층의 자립 및 자활 지원에 지속적으로 참여하고 있다”며 “하나금융그룹의 비전인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금융’을 실천하기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보건복지부의 자산형성지원 사업은 저소득자의 근로의욕 고취 및 자립기반 지원을 위해 수급대상자에게 본인이 납입한 적립금에 더해서 정부지원금을 매칭해 지급하는 사업이다.

김형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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