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석 농업·공공금융부문 부행장(오른쪽)이 김장근 전북영업본부장(가운데), 허정수 하랑농장 대표와 스마트팜 농장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NH농협은행

[한스경제=김형일 기자] NH농협은행은 정용석 농업·공공금융부문 부행장과 직원들이 18일 전북 김제시에 위치한 늘품농장과 하랑농장을 방문해 ‘농업금융컨설팅 현장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늘품농장과 하랑농장은 농협은행의 ‘농업금융컨설팅’을 받고 컨설턴트의 조언에 따라 사업을 준비해 성공영농을 이루어낸 농장들이다.

농업금융컨설팅은 농업경영체의 경영상태를 정확히 진단해 계량적으로 분석·평가하고 개선책을 제시한다. 또 경영진단 결과에 따라 최적의 자금을 연계지원 함으로써 농업경영체의 지속 성장을 뒷받침하는 컨설팅을 무료로 제공하는 농협만의 특화 서비스다.

이날 간담회는 ‘스마트팜 종합자금’ 대출농가의 경영실태를 점검하고 농업인 중심의 대출제도를 마련하기 위한 현장의견 청취를 목적으로 스마트팜농장 두 곳을 방문해 진행됐다.

간담회에 참석한 문성혁 늘품농장 대표는 “처음에 귀농이란 것을 너무 쉽게 보고 농사만 잘 지으면 되겠지하는 막연한 생각으로 귀농에 도전했으나 당면한 현실이 녹녹치 않았다”며 “컨설팅을 통해 농사기술 습득, 귀농지 선택, 지역융화, 판로개척 등과 같이 창업 이전에 해야 할 중요한 일들을 해결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허정수 하랑농장 대표는 “농협은행 컨설턴트는 사업계획 수립, 투자분석, 경영지도까지 본인이 농사짓는다는 생각으로 컨설팅을 해 주고 있어 농가소득 증대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성공귀농을 위해 더 많은 사람들이 농업금융컨설팅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했다.

정용석 농협은행 부행장은 “전문컨설턴트를 확충하는 한편 농·축협 직원을 대상으로 전문컨설팅 실무교육을 실시해 더 많은 농업인들에게 컨설팅을 지원함으로써 농가소득 5000만원 달성에 앞장서겠다”고 답했다.

김형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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