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은 고객을 찾아가 일대일 전문 상담을 제공하는 'KB태블릿브랜치'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 (사진=KB국민은행)

오는 26일부터 시행되는 이 서비스를 통해 은행 직원들은 영업점 밖에서도 수신, 여신, 카드, 외환, 퇴직연금 등 은행 대부분의 업무 처리를 할 수 있다.

아울러 종합적인 자산관리 상담과 포트폴리오 설계 등에 있어 영업점과 동일한 수준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 디지털 상품 안내장, 맞춤형 상품추천, 시장동향 등의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전문적인 상담도 지원한다.

기존에는 직원이 밖에서 고객을 만나 태블릿PC로 신청서를 작성한 후 영업점에 돌아와 전산처리를 했지만 이 서비스는 현장에서 거래를 완결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또 전자서식으로 모든 거래를 구현했으며 휴대전화 문자메시지(SMS) 인증 등을 통해 보안도 강화했다.

김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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