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귀핫 조리장. 밀레니엄 서울힐튼 제공

밀레니엄 서울힐튼은 싱가포르 오차드 호텔 고귀핫 조리장과 팡쉬에씽 조리장을 초청해 6월 9일부터 19일까지 올데이 다이닝 레스토랑 ‘카페 395’에서 싱가포르 음식축제를 연다.

이들 두 사람은 호끼엔(중국 복건성 출신의 화교문화를 총체적으로 일컫는 말) 스타일의 볶음 국수, 크랩요리, 코코넛 국물에 두부와 쌀국수 등을 넣어 만든 전통음식 락사, 싱가포르 식 돼지갈비 스프와 디저트 등 싱가포르의 음식을 선보일 예정이다.

싱가포르는 정치ㆍ경제적으로 전략적인 요충지에 자리잡은 지리적인 조건과 중국계, 말레이계, 인도계 등 다양한 인종이 모여 사는 사회적 특징 등으로 일찍부터 퓨전음식이 발달하며 ‘퓨전음식의 천국’으로 불리고 있다. 각기 다른 민족이 전통음식에 뿌리를 둔 다양하고 진기한 음식문화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김성환 기자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