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 '2019 젊은 과학자상' 수상 쾌거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 '2019 젊은 과학자상' 수상 쾌거
  • 김아름 기자
  • 승인 2019.06.19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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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의 김주원 연구원/아모레퍼시픽
아모레퍼시픽의 김주원 연구원/아모레퍼시픽

[한스경제=김아름 기자]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이 '2019 젊은 과학자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아모레퍼시픽은 19일 자사 기술연구원의 김주원 연구원이 일본기초노화학회(JSBMG, Japan Society for Biomedical Gerontology)가 주관하는 2019 ‘젊은 과학자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김주원 연구원의 이번 수상은 ‘젊은 과학자상’이 제정된 2002년 이후 일본인이 아닌 외국인으로는 3번 째이자 기업 소속 연구원으로는 처음이다.

일본기초노화학회는 1981년 설립, 현재 정회원수만 256명으로 전신인 기초노화연구회까지 포함하면 42년의 역사를 가진 아시아에서 가장 오래되고 규모가 큰 노화 관련 학술대회다.

이번 대회에서 김 연구원은 2014년 국제피부연구학회지 JID(Journal of Investigative Dermatology)에 게재한 논문과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진행한 일본노년학회 총회(The Japan Geriatrics Society, 노화 관련 7개 연합 학회)에서 발표한 포스터(Poster Session)를 바탕으로 이번 상을 수상했다.

포스터 발표는 ‘피부노화에 의한 색소침착과 콜라겐분해 억제인자로서의 Foxo3a의 역할 연구’를 주제로 진행됐다. 장수 유전자인 Foxo3a를 에서 항노화와 미백의 연결고리를 세계 최초로 증명한 것이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로 이어졌다.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은 김 연구원의 연구 주제와 관련해 "그간 항노화와 별개의 것이라 여겼던 미백이 Foxo3a 조절로 가능하다는 점을 과학적으로 입증한 사례"라며 "비타민C 등 항산화제의 미백 작용 기전도 함께 밝혀 항산화와 항노화, 미백의 바이오 체인을 구축하는데 크게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아모레퍼시픽은 현재 이와 관련한 효능 원료로 셀레티노이드G의 미백과 항노화 이중 기능성을 아이오페 브랜드에 적용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진생베리 성분을 설화수 브랜드에 포함시킬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