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양지원 기자] 영화 ‘존 윅 3: 파라벨룸’이 메이킹 영상을 공개했다.

‘존 윅 3: 파라벨룸’은 현상금 1,400만 불을 노리는 전 세계 킬러들의 표적이 된 존 윅(키아누 리브스)의 평화를 위한 마지막 전쟁을 그린 시그니처 액션 블록버스터

메이킹 영상은 한층 더 강렬해진 액션, 스케일, 세계관을 예고해 기대를 모은다. 시그니처 액션 챕터에서는 ‘존 윅 3: 파라벨룸’의 독보적인 액션 시퀀스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엿볼 수 있다. 키아누 리브스는 “이번 작품에서는 칼싸움과 많은 사람들이 동원되는 액션 신이 많아졌다”며 전편을 압도하는 역대급 액션을 예고했다.

소피아 역의 할리 베리 역시 “제 연기 인생에서 가장 힘들었던 6~7개월이었다. 유도, 주짓수, 건푸와 같은 영화와 실생활에 도움되는 건 전부 다 배웠다”라고 밝혔다.

무엇보다 ‘존 윅 3: 파라벨룸’의 백미는 국내영화 ‘악녀’를 오마주한 오토바이 추격 시퀀스다. 이번 메이킹 영상에서는 개봉 전부터 수많은 영화 팬들의 궁금증을 자아낸 오토바이 추격 시퀀스 비하인드 스토리와 키아누 리브스와 채드 스타헬스키 감독이 ‘악녀’를 극찬하는 모습까지 더해져 눈길을 끈다.

키아누 리브스는 “영화는 전에 있었던 장면들을 다시 다루기도 한다. ‘악녀’라는 영화를 봤는데, 감독님도 봤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채드 스타헬스키 감독 또한 “’악녀’는 굉장히 훌륭한 액션영화이고, 멋진 오토바이 시퀀스가 있었다. 처음에 몇 번씩 돌려보면서 저를 포함 스턴트팀, 효과팀 전부 감동받았다”며 극찬했다.

시리즈 최대 제작비가 투입된 만큼 ‘존 윅 3: 파라벨룸’에서는 뉴욕과 모로코를 오가는 화려한 로케이션과 상상을 뛰어넘는 액션 시퀀스들도 만나볼 수 있다.

존 윅이 사막 한가운데를 걷는 장면과 말을 타고 벌이는 액션은 ‘존 윅 3: 파라벨룸’의 또 하나의 하이라이트 장면을 꼽힌다. 뿐만 아니라, 세계관 확장이라는 막중한 과제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는 평가를 받는 이번 작품은 킬러들의 성역인 ‘콘티넨탈 호텔’과 베일에 싸여진 권력 기구 ‘최고 회의’ 그리고 존 ’의 과거 이야기까지 공개했다. 오는 26일 개봉.

사진=TCO(주)더콘텐츠온, 제이앤씨미디어그룹 제공 

양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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