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정진영 기자] 이장희가 50년지기 밴드와 추억의 힐링 콘서트를 연다.

한국 포크계의 살아 있는 전설 이장희가 다음 달 26일부터 사흘간 대구시 두류공원 코오롱 야외음악당에서 열리는 대구포크페스티벌(이사장 신홍식)에 첫 출연한다.

이장희는 마지막  날 무대에 올라 1970년대 최고의 밴드 동방의빛 기타리스트 강근식, 베이시스트 조원익과 함께 '나 그대에게 모두 드리리', '한잔의 추억', '그건 너' 등으로 추억의 무대를 펼친다. 50년 음악지기인 이들은 이장희 레전드의 귀환이후 더 열정적인 활동으로 박수를 받고 있다.

강인원 대구포크페스티벌 총감독은 "100세 인생 시대에 왕성한 활동을 하는 형들의 모습이 감동적"이라면서 "현란한 전자음향과 선정적 댄스에 지친 세대들에겐 힐링 콘서트가 될 것이며 신세대에게는 신선한 충격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보였다.

사진=사단법인 대구포크페스티벌 제공

정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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