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저스티스'

[한국스포츠경제=신정원 기자] 최진혁이 타락한 변호사로 변신했다.

19일 KBS 2TV 새 수목극 '저스티스'(극본 정찬미, 연출 조웅) 제작진은 최진혁의 캐릭터 설명이 담긴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저스티스'는 복수를 위해 악마와 거래한 타락한 변호사 이태경(최진혁)과 가족을 위해 스스로 악이 된 남자 송우용(손현주)이 여배우 연쇄 실종 사건의 한가운데서 부딪히며 대한민국 VVIP들의 숨겨진 뒷모습을 파헤치는 소셜스릴러.

이날 공개된 영상에는 정의가 아닌 권력을 선택한 변호사 이태경의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끈다.

예리한 논리와 영리한 언행으로 업계 최고의 승소율을 자랑하던 그이지만, 어떠한 일을 계기로 정의에 등을 돌리는 그의 모습은 싸늘함 그 자체다.

동생의 복수를 위해 고위층의 쓰레기를 청소하는 대가로 송우용 회장과 손을 잡은 이태경. 법전을 찢고 구겨버리는 그의 손동작 사이로 지나가는 피투성이의 송회장 모습은 둘의 관계에 궁금증을 자아낸다.

태경이 법전을 찢은 이유는 무엇인지, 정의 대신 욕망을 좇게 된 이유는 무엇인지 그 궁금증은 오는 7월 17일 오후 10시 KBS 2TV 새 수목극 '저스티스' 첫 방송에서 다뤄진다.

신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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