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오나르도/사진=프로축구연맹 제공.

레오나르도(30ㆍ전북 현대)가 프리킥 골에 대해 훈련의 결과라고 밝혔다.

레오나르도는 24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멜버른(호주)과의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16강 2차전에서 2골로 넣으며 전북의 2-1 승리를 견인했다. 레오나르도의 활약을 앞세운 전북은 ACL 8강에 올랐다.

레오나르도는 경기 후 “1차전을 1-1로 비겼지만 홈에서는 승리해 8강에 진출하길 원했다. 모두가 한 마음이 돼 훈련했기에 오늘 같은 결과가 나왔다”며 “8강이 8월부터 시작하는데 그 전까지는 리그와 FA컵 경기에 집중하겠다. 이후 ACL 8강전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겠다”고 말했다.

레오나르도는 이날 전반 29분 페널티지역 왼쪽 측면에서 예리한 프리킥으로 선제골을 넣었다. 후반전에는 결승골도 책임졌다. 레오나르도는 1, 2차전에서 모두 환상적인 프리킥 골을 성공시켰다. 이에 대해 그는 “훈련을 통해서 나온 결과다. 매일 프리킥 연습을 한 덕분이다”고 비결을 전했다.

전주=박종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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