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MW 드라이빙 센터. BMW코리아 제공

인천 영종도에 위치한 BMW 드라이빙 센터가 야외활동 많아지는 때를 맞아 개인 맞춤형 신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또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우선 ‘프라이빗 코칭’ 프로그램을 새로 운영한다. 고품격 일대일 맞춤 교육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참가자가 원하는 운전 기술에 맞춰 전문 인스트럭터가 일대일로 진행한다. 참가자는 원하는 BMW 차량 가운데 2종을 선택할 수 있다. 점심 식사까지 제공된다. 가격은 4시간 반일 프로그램이 100만원, 8시간 전일 프로그램이 200만원이다. “전문 인력이 함께 하고 트랙을 거의 전용으로 쓰는 개념이라 일반 주행 교육프로그램 보다 가격이 조금 비싸게 책정됐다”는 것이 BMW코리아 관계자의 설명이다. 그래도 전문적인 운전기술을 배우고 싶은 이들이나 드라이빙 마니아들 사이에서는 관심이 크다고 이 관계자는 덧붙였다.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즐길 거리도 마련했다. BMW 드라이빙 센터 그린파크에서 8월 28일까지 진행하는 미니골프 프로그램이다. 가격은 1인당 5,000원이다. 현장에서 신청하면 된다. 또 가족을 위한 공연과 이벤트도 준비했다. 6월 12일(5월 28~29일 제외)까지 매주 주말 이벤트홀에서 어린이 문화공연 ‘매직&버블쇼’를 공연한다. 이용요금은 무료다. 이 기간 BMW 드라이빙 센터 곳곳을 돌아다니며 미션을 수행하며 경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BMW 드라이빙 센터는 드라이빙 체험과 자동차 문화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BMW가 문을 연 자동차 복합 문화 공간이다. 트랙이나 오프로드 코스에서 BMW나 미니(MINI) 차량으로 시승 체험을 할 수 있고 국내 판매 중인 BMW와 MINI의 최신 차량 모델을 구경할 수도 있다. BMW의 역사와 디자인, 클래식카 전시를 하고 레스토랑과 스타일 숍까지 갖춰져 있다. 자동차 마니아뿐만 아니라 가족끼리 나들이 삼아 들리는 이들도 많다. BMW코리아에 따르면 2014년 8월 개장 후 현재까지 총 24만3,00여명이 이곳을 찾았다.

김성환 기자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