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외질혜, 감스트·남순과 생방송 중 성희롱 발언 논란
외질혜, 평소 콘텐츠 지나치게 선정적이고 자극적이라는 지적 있어
외질혜 논란, 여성가족부 "연말부터 인터넷 개인방송 모니터링 할 것"
외질혜. 외질혜가 그동안 방송했던 자극적인 콘텐츠들이 네티즌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 외질혜 인스타그램 화면 캡처

[한국스포츠경제=조성진 기자] 외질혜가 그동안 방송했던 자극적인 콘텐츠들이 네티즌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지난 19일 감스트, 남순과 함께 성희롱 방송으로 논란을 일으킨 바 있는 아프리카 TV 유명 BJ 외질혜는 평소 콘텐츠가 지나치게 선정적이고 자극적이라는 지적을 꾸준히 받았다.

아프리카 TV 유명 BJ 철구의 부인이기도 한 외질혜는 콘텐츠 인기를 끌기 위해 욕설과 여성을 비롯한 약자 혐오로 수차례 구설수에 오른 바 있다.

외질혜는 자신의 성형 전후 사진을 비교하는가 하면 남편 철구를 활용한 성적인 발언도 서슴없이 했다. 영상 썸네일에서 이를 강조하며 시청자들을 유입하기 위해 애쓰기도 했다.

이번 논란에 대해서는 사과한 외질혜지만 여전히 자극적인 콘텐츠가 넘쳐 나는 인터넷 방송의 방향이 이대로 괜찮을지 숙제를 남겼다.

한편 여성가족부는 "2019년 연말부터 인터넷 개인방송 모니터링 시범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며 "본격적인 사업은 오는 2020년 부터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여성가족부 관계자는 "모니터링은 추후에 성평등 등에 사용될 자료를 수집하기 위한 차원으로 플랫폼업계나 크리에이터들의 행동을 직접 억압하거나 제재하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조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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