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연준, 6개월째 기준금리 동결…향후 인하 시사
美 연준, 6개월째 기준금리 동결…향후 인하 시사
  • 권혁기 기자
  • 승인 2019.06.20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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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기준금리 2.25~2.50% 수준 유지
미국 연방준비제도 제롬 파월 의장이 19일(현지시간) 이틀간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마친 후 기자회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미국 연방준비제도 제롬 파월 의장이 19일(현지시간) 이틀간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마친 후 기자회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한스경제=권혁기 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19일(현지시간) 미 연준 금리결정기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기준금리를 2.25%~2.50%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0.25%포인트 금리 인상 후 6개월째 동결이다.

FOMC는 18~19일 양일간 정례회의를 통해 기준금리를 결정했다. 위원회에서 제롬 파월 연준 의장 등 9명이 금리 동결에 찬성했고 제임스 블라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금리 인하를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연준은 '노동시장이 견고하고 경제 활동이 완만히 상승하고 있으며 실업률도 낮은 수준'이라는 이유로 동결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장은 연준이 기준금리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연준은 이번 기준금리 발표 성명에서 "통화정책에 대해 인내심을 가질 것"이라는 기존 표현을 삭제, 향후 금리 인하 가능성을 시사했다. 대신 "경기확장을 유지하기 위해 적절히 대응하겠다"는 문구가 추가됐다.

파월 의장 역시 기준금리 발표 후 기자회견에서 "통화정책 완화 근거가 강해지고 있다"고 금리 인하 가능성에 무게를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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