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청소년 음악회 포스터. /이천시

[한국스포츠경제=김원태 기자] 이천시가 오는 8월2일 여름밤을 뜨겁게 달굴 ‘글로벌 청소년 음악회’를 이천아트홀에서 개최한다.

20일 이천시에 따르면 이번 음악회에는 이천시와 자매 및 우호결연을 체결한 도시와, 이천시가 의장 도시로 활동하고 있는 공예 및 민속예술분야 유네스코 창의도시 등이 참여한다.

참가도시와 규모를 살펴보면, △이천(대한민국) △리모주(프랑스) △샌타페이(미국) △세토(일본) △알아샤(사우디 아리비아) △우시(중국) △파두카(미국) 등 6개국 7개 도시 60여 명이 참여 예정이다.

특히 각 자매·우호도시에서 음악에 재능이 있는 청소년(14세 이상 중고등학생 및 대학생)들이 나서 하나의 오케스트라를 구성하고 연주회를 갖는다.

또한 각 나라의 특색 있는 대표곡 위주로 다양하게 편성된 프로그램과 현악, 관악, 목관, 타악기 등 여러 장르를 아우르는 무대가 연출된다. 각기 다른 시대, 다른 장르가 만나 글로벌 오케스트라를 통해 풍성하고 아름다운 선율로 되살아나 감동의 무대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엄태준 이천시장은 “글로벌 청소년 음악회는 이천시에서 첫 선을 보이는 국제음악회로 이천시민에게 한 여름밤의 더위를 날려줄 시원한 감동이 가득한 문화청량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글로벌 청소년 음악회는 초등학생이상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8월2일 저녁 7시 이천아트홀에서 열린다.

하남=김원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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