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늘 / 싸이더스HQ 제공

[한국스포츠경제=신정원 기자] 배우 김하늘이 '바람이 분다' 촬영 중간 중간마다 여유로운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끈다.

20일 김하늘 소속사 싸이더스HQ는 JTBC 월화극 '바람이 분다'(극본 황주하, 연출 정정화, 김보경) 출연 중인 배우 김하늘이 촬영 현장에서 잠시 쉬는 시간을 가지는 모습을 공개했다.

사진 속 김하늘은 극에선 볼 수 없던 싱스러운 미소를 짓고 있어 이목을 자아낸다. 카메라를 향해 아이컨택하거나 브이 포즈를 취하면서 현장을 여유롭게 즐기는 모습이 색다른 매력을 선사한다.

반면 촬영 중일 땐 그 어느 때보다 진지하고 꼼꼼하게 모니터링 하며 감정신을 이어나가 눈길을 끌었다.

김하늘 / 싸이더스HQ 제공

한편 김하늘은 JTBC 월화극 '바람이 분다'에서 감우성의 아내로 열연을 펼치고 있다.

특히 지난 18일 방송된 8회에서는 도훈(감우성)이 알츠하이머란 사실을 알게 된 수진(김하늘)이 충격에 빠지는 모습이 그려져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사랑하기에 떠날 수밖에 없는 선택을 했던 도훈을 이해하며 밀려오는 미안함과 자책이 섞인 복잡한 감정을 눈물로 쏟아내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먹먹하게 하기도 했다.

앞으로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변하게 될지 기대가 모아지는 가운데 9회는 오는 24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김하늘 / 싸이더스HQ 제공

신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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