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김민경 기자] 하연수가 인스타그램 댓글로 인해 태도 논란에 휩싸였다. 비교적 정중하게 물은 팬의 질문에 하연수가 친절하지 않은 답변을 하자 누리꾼들은 ‘필요 이상으로 예민하게 군다’는 반응이다.

하연수처럼 인스타그램 댓글로 논란이 된 스타들을 모아봤다.

◆ 하연수 - 까칠한 SNS 댓글 논란

하연수는 자신의 SNS에 "작년에 작업한 '화조도' 판매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직접 그린 족자 사진을 게재했다. 이에 한 누리꾼이 "연수님이 직접 작업한 건가요?"라고 댓글을 달자 "500번 정도 받은 질문이라 씁쓸하네요. 이젠 좀 알아주셨으면...그렇습니다."라고 다소 냉담하게 답해 태도 논란이 일었다.

하연수는 앞서 인스타그램에 올린 사진 속 작품에 대해 묻는 댓글에도 '구글링할 용의가 없어 보이셔서 답을 드린다"고 답하는 등 까칠한 태도로 거센 비판을 받은 바 있다.

◆ 린 - 남편 이수 저격한 네티즌과 설전

린은 한 누리꾼이 '미성년자 성 매수자가 뭐 하는지 알고 싶지 않음"이라고 댓글을 달자 "성매매는 사실이지만 허위 사실이 난무한다"며 장문의 댓글로 반박했다.

그러나 남편인 이수가 부수적인 것을 따지는 것이 무의미한 중범죄를 저질렀는데 이를 옹호하는 댓글은 경솔하다며 거센 비난을 받았다.

한편, 이수는 지난 2009년 미성년자 성매수 혐의로 기소유예처분을 받았다.

◆ 구준회 - 충고하는 팬과 설전

구준회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일본 출신의 영화감독 겸 배우 키타노 타케시의 사진을 올렸다. 이를 본 팬이 "키타노 타케시 혐한 논란 있어요. 관련 글 제발 삭제해주세요"라고 댓글을 달자 구준회는 "이래라 저래라 하지마용~~ 싫어용ㅎ"이라고 대댓글을 달아 팬 무시 논란에 휩싸였다.

논란이 거세지자 구준회는 “좋아하는 배우여서 다른 정보를 몰랐다”며 “팬들이 친구 같아서 편하게 이야기 나눈다는 것이 이렇게 될지 몰랐다”고 자필 사과문을 올렸다.

◆ 정찬우 - 선미의 김주혁 애도 글에 ‘꽃 예쁘네’ 댓글

선미는 김주혁의 사망 소식을 듣고 인스타그램에 애도의 글과 함께 국화꽃 사진을 올렸다. 이 게시물에 컬투 정찬우가 '꽃 예쁘네'라는 댓글을 달아 누리꾼들의 거센 비난을 받았다. 그러자 정찬우는 "죄송하다. 글을 안 읽었다"면서 "진심으로 죄송하다"라고 뒤늦은 해명과 사과 댓글을 일일이 남겼고 ‘두시탈출 컬투쇼’에서도 공식적으로 사죄했다.

◆ 김지수 - 만취 인터뷰 후 ‘일방적 폭격’ 댓글

김지수는 만취 인터뷰 논란으로 자숙한 지 일주일 만에 올린 사진에 한 후배가 "선배님 힘내십시오"라고 댓글을 달자 "일방적 폭격에 그냥 견뎌야죠"라고 답해 논란을 키웠다.

자신의 행동에 사과하고 자숙한 것과 달리, 언론과 누리꾼에게 일방적으로 당해 억울하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게 아니냐는 의견이 쏟아졌다

한편 김지수는 영화 '완벽한 타인' 관련 인터뷰에 만취한 채 등장해 구설수에 올랐다.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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