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치글로벌, 미세먼지 원인부터 분해하는 ‘카이하드’ 개발
제이치글로벌, 미세먼지 원인부터 분해하는 ‘카이하드’ 개발
  • 조윤성 기자
  • 승인 2019.06.20 16:46
  • 수정 2019-06-20 16: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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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시광선 통해 보도블록에 도포된 광촉매 보호막 분해
오주명 대표 “근본적인 문제부터 해결해 경제성을 갖춰”
제이치글로벌이 도심속에 가라앉은 미세먼지의 원인물질을 근본부터 분해해 없애는 기술인 카이하드를 개발해 서울 서초구, 중랑구 등에서 시범시공을 진행했다. (사진=제이치글로벌)
제이치글로벌이 도심속에 가라앉은 미세먼지의 원인물질을 근본부터 분해해 없애는 기술인 카이하드를 개발해 서울 서초구, 중랑구 등에서 시범시공을 진행했다. (사진=제이치글로벌)

[한스경제=조윤성 기자] 요즘 직장인이나 학생들은 아침에 일어나자 마자 미세먼지 어플리케이션을 켜 보는 게 일상생활이 되고 있다.

맑은 하늘에도 미세먼지로 숨을 쉬기 어려워 마스크를 일상 착용하는 사람들을 길거리에서 종종 보게 된다.

정부에서도 미세먼지를 저감하기 위한 정책을 잇따라 내놓을 정도로 우리 일상은 미세먼지와의 전쟁을 벌이고 있다.

첨단 나노기술 지주기업으로 정평이 나 있는 제이치글로벌은 최근 김영독 성균관대학교 교수와 함께 도심 속 미세먼지 원인물질을 가시광선 영역에서 분해하는 ‘카이하드‘를 개발에 성공했다.

카이하드의 핵심기술은 도심속에서 가라앉은 미세먼지 원인물질을 보도블록에 도포된 광촉매 보호막이 분해하는 방식이다.

기존 광촉매 보도블록은 태양광 극히 일부에서만 효능을 보이지만 이번 신기술은 가시광선에서 반응한다. 자외선은 태양광의 극히 일부에 해당하며, 실내외 조명에는 존재하지 않고 인체에 유해한 반면, 가시광선은 태양광과 실내외 조명의 대부분을 차지하며 인체에 무해하다.

오주명 제이치글로벌 대표와 김영독 성균관대 교수팀이 미세먼지 원인균을 분해하는 '카이하드'라는 핵심기술을 개발에 성공했다. (사진=제이치글로벌)
오주명 제이치글로벌 대표와 김영독 성균관대 교수팀이 미세먼지 원인균을 분해하는 '카이하드'라는 핵심기술을 개발에 성공했다. (사진=제이치글로벌)

 
해당 신기술은 콘크리트의 표면을 강화시키고, 미세먼지의 원인 물질을 산화, 분해함과 동시에, 항균, 탈취, 방오기능을 발현한다.

기존에 설치된 콘크리트 시설물을 걷어내지 않고도 표면에 도포하는 공정을 사용하여 시공이 간편하고 경제적이다.

해당 신기술은 최근 서초구 양재동꽈 중랑구 면목동 열매어린이 공원 등의 콘크리트블록에 무상 시범시공을 진행했다.

제이치글로벌은 지난해 법인 설립 이후 꾸준한 연구개발을 통해 환경친화적 소재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토목 건축자재인 ‘카이하드’의 개발에 그치지 않고 2차 3차 건축자재, 생활용품 등 범위를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오주명 제이치 글로벌 대표는 “보도블록은 5년주기로 교체사업이 진행되어 불필요한 예산낭비가 발생되고 있다”며 “이번 신기술은 보도블록의 표면을 강화시켜 내구성을 증가시키고 미세먼지의 원인물질을 제거함으로써 경제성, 친환경성을 갖춘 기술”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