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올해 9월 6개점에 충전소 우선 설치…전기차 편의 확대 및 충전 활성화 기대
정승인 세븐일레븐 대표(왼쪽)와 김시호 한국전기차충전서비스 대표는 업무 협약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코리아세븐

[한스경제=장은진 기자] 세븐일레븐은 한국전기차충전서비스와 친환경 전기차 충전소 설치 및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정승인 세븐일레븐 대표, 김시호 한국전기차충전서비스 대표, 안규동 세븐일레븐 영업본부장 등 20여명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중구 수표동 세븐일레븐 본사에서 진행됐다.

세븐일레븐은 최근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친환경 전기차를 찾는 소비자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이번 MOU를 체결했다고 설명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전기차 누적 보급 대수는 전년보다 2배 이상 증가한 5만5천756대로 집계됐다.

세븐일레븐은 MOU 체결에 따라 9월 수도권에 4곳, 지방에 2곳 등 총 6개 점에 전기차 충전소를 설치하고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정승인 세븐일레븐 대표이사는 "환경에 대한 사회적 관심 증대와 빠르게 늘어나는 전기차 수요에 맞춰 이번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며 "편의점이 각종 생활 편의 플랫폼으로 자리잡은 만큼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편익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은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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