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지역 화장품뷰티 기업 이미지 향상, 국내외 판로 개척
국제뷰티콘테스트·비즈니스상담회·체험이벤트 등 행사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부산 화장품 뷰티 산업박람회 포스터. /사진=부산시

[한국스포츠경제 변진성 기자] 부산의 대표 뷰티 제품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부산시는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제1회 부산 화장품 뷰티 산업 박람회(The 1st Busan Cosmetics & Beauty Expo)'를 연다고 21일 밝혔다.

부산시에서 주최하고, 부산테크노파크와 부산화장품기업협회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는 성장 유망산업인 화장품 뷰티 산업 육성정책의 일환으로 지역 화장품 뷰티 기업 브랜드 이미지 향상과 국내외 판로 개척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박람회는 27일 오전 10시 30분 개막식을 시작으로 ▲화장품 뷰티 제품 전시회 ▲비즈니스상담회 ▲국제뷰티콘테스트 ▲체험이벤트 ▲뷰티강좌 등으로 운영된다.

화장품 뷰티 업체 32개사가 참가하는 전시관은 화장품, 뷰티서비스, 미용·의료기기 등 분야의 다양한 업계 트렌드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기초, 천연, 코스메슈티컬 등 화장품 품목과 ▲두피·헤어, 스킨헬스, 메이크업 ▲미용기기 등의 뷰티 분야의 전시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중국과 베트남 바이어 15개 팀을 초청, 지역 우수 화장품 기업과 1:1 매칭 비즈니스 상담회를 열어 화장품 기업의 해외판로 개척을 통한 수출 증대와 국외 교류 네트워크 구축을 돕는다.

특히, 한국·중국·몽골 등 9개국 2천여 명이 참가하는 '2019 국제뷰티마스터콘테스트'에서는 헤어, 메이크업, 네일아트 등 미용경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또 국제미용작품공모전, K-뷰티작품 무대쇼 등 화려한 볼거리도 준비됐다.
 
부대행사로는 ▲피부관리 및 메이크업 체험 ▲화장품 제조 시연 ▲향수와 클렌징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와 경품추첨 이벤트가 진행되며, 뷰티 마케팅과 트렌드 메이크업 시연의 뷰티 강좌도 마련돼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는 부산 지역 화장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B(Busan)-뷰티산업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화장품뷰티 브랜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산=변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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