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레스, 일본에서 은퇴 선언... "축구 경력 끝낼 때 왔다"
토레스, 일본에서 은퇴 선언... "축구 경력 끝낼 때 왔다"
  • 이선영 기자
  • 승인 2019.06.21 17: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일본 J리그1에서 뛰는 스페인 출신 공격수 페르난도 토레스가 은퇴를 선언했다. /토레스 SNS

[한국스포츠경제=이선영 기자] 스페인 축구대표팀 출신의 공격수 페르난도 토레스(35·사간 도스)가 은퇴를 선언했다. 

일본 J리그1에서 뛰는 토레스는 21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은퇴 의사를 드러냈다. 그는 "18년 축구 경력을 끝낼 때가 왔다"며 "일본 시간으로 23일 오전 10시에 도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세히 이야기하겠다"고 적었다. 

스페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유스팀을 거쳐 2001년 프로에 데뷔한 토레스는 2007년부터 리버풀(잉글랜드)에서 네 시즌을 보냈다. 총 142경기에 나서 81골을 터뜨리며 전성기를 누렸다.

2011년부터는 첼시(잉글랜드) 유니폼을 입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2011-2012시즌)와 유로파리그(2012-2013시즌) 우승을 경험했다. 이후 AC밀란(이탈리아)으로 이적했고 2015년 친정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복귀했다.

2003년부터 스페인 국가대표로 활약한 토레스는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2008년과 2012년 유럽선수권대회 우승 멤버이기도 하다. A매치 통산 110경기에 출전해 38골을 기록했다. 스페인 선수 A매치 통산 득점 순위에서 다비드 비야(59골), 라울 곤살레스(44골)에 이어 3위에 올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