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아들, 무스펙 취뽀 일화에 정의당 "KT 부정채용 의혹 사실인가"
황교안 아들, 무스펙 취뽀 일화에 정의당 "KT 부정채용 의혹 사실인가"
  • 조성진 기자
  • 승인 2019.06.21 21:26
  • 수정 2019-06-21 21: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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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아들, 공분한 정의당 "황 대표 발언…사실이라면 부정채용에 가깝다"
황교안. / 연합뉴스
황교안. 황교안 아들의 무스팩 KT 입사 소식에 정의당이 공분했다. / 연합뉴스

[한국스포츠경제=조성진 기자] 황교안 아들의 무스팩 KT 입사 소식에 정의당이 공분했다.

21일 정의당 김동균 부대변인은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강연 중 자신의 아들이 스펙도 안되는데 KT에 합격했다는 사실을 밝혔다"고 말했다. 

김 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2019년 3월 KT새노조는 황 대표 아들의 부정채용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황 대표의 말이 사실이라면 부정채용 의혹이 사실에 가깝다고 의심할 수밖에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부대변인은 "부정채용 의혹과 별도로 황 대표의 인식 체계는 전반적으로 심각한 문제가 있다"며 "죽어라 스펙을 쌓아도 취업 문턱 조차 가지 못하고 절망하는 청년들 앞에서 스펙 없이 취업한 사례 얘기는 약 올리기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다"고 비판했다. 

황 대표는 지난 20일 숙명여대에서 자신의 아들 사례를 소개하며 "내가 아는 어떤 청년은 스펙이 하나도 없었다"며 "학점도 엉터리, 3점도 안 됐고 토익 점수도 800점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해당 청년이) 졸업 후 15개 회사에 서류를 내서 10개 회사 서류심사에서 떨어졌다. 그러나 서류심사를 통과한 다섯 군데의 회사는 최종 합격을 했다"며 "그 청년이 바로 우리 아들"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