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가족 위한 '베뉴', 男심도 잡는 '베리 뉴 티볼리'
1인 가족 위한 '베뉴', 男심도 잡는 '베리 뉴 티볼리'
  • 강한빛 기자
  • 승인 2019.06.26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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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스경제=강한빛 기자] 올 하반기 스포츠유틸리티차랑(SUV)의 각축전이 예상되는 가운데 현대자동차 ‘베뉴’와 쌍용차 ‘베리 뉴 티볼리’가 각기 다른 타겟층을 내세워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현대차, ‘베뉴(VENUE)’ 24일부터 사전계약/사진=현대자동차
현대차, ‘베뉴(VENUE)’ 24일부터 사전계약/사진=현대자동차

“혼자 살아도 폼나게” 현대차 ‘베뉴’

다음달 출시를 앞둔 현대자동차 ‘베뉴’는 혼자 살아도 폼나는 ‘1인 가족’을 겨냥해 24일부터 사전계약에 돌입한다.

현대차는 사전계약에 앞서 베뉴의 티비 광고로 눈도장 찍기에 나섰다. 눈에 띄는 점은 광고에 ‘베뉴’의 모습이 보이지 않는 다는 점이다.

대신 혼자 하는 낚시나 브런치, 비오는 날 방 안에서 빗소리 듣기 등 혼자만이 누릴 수 있는 ‘혼라이프’ 모습이 담겼다. 현대차는 베뉴의 외관 대신 ‘정체성’을 내세워 홍보에 나섰다.

사진=베뉴 광고 캡쳐
사진=베뉴 광고 캡쳐

베뉴는 멋과 실용을 내세워 ‘밀레니얼 세대’를 겨냥한 엔트리 SUV로 현대차는 혼밥, 혼술, 혼영 등 밀레니얼 세대의 1인 라이프스타일을 ‘혼라이프’로 정의했다. 이를 즐길 수 있는 최적의 SUV가 베뉴라는 콘셉트로 마케팅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베뉴는 스마트스트림 1.6 가솔린 모델 ▲스마트 ▲모던 ▲FLUX등 총 3가지 트림으로 각각 운영된다.

캐스케이딩 그릴과 과감한 사이드 캐릭터 라인, 범퍼 디자인으로 스포티한 정통 SUV스타일을 완성했다고 현대차는 설명했다.

특히 후미등은 각도에 따라 다양한 패턴으로 반짝거리는 렌티큘러 렌즈(lenticular lens)를 세계 최초로 적용해 베뉴만의 감각적인 개성을 완성했다.

특히나 스마트스트림 1.6 가솔린 엔진에 스마트스트림 IVT(무단변속기)를 결합해 변속 시 충격 없이 매끄러운 주행이 가능하게 했다. 동급 최고 수준의 연비와 안정적인 동력성능을 확보했다는 설명이다.

판매 가격은 ▲스마트 1473만원~1503만원(수동변속기 기준), 1620만원~1650만원(무단변속기 기준) ▲모던 1799만원~1829만원 ▲FLUX 2111만원~2141만원 범위 내에서 각각 책정될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대자동차 SUV라인업에 베뉴가 합류함에 따라 고객들의 선택폭이 넓어졌다”며, “뉴욕 모터쇼 이후 좋은 반응을 불러 일으켰던 베뉴가 국내 고객들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만족시키는 하나의 상징적인 브랜드로서 많은 사랑을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쌍용차 '베리 뉴 티볼리'/사진=쌍용자동차
쌍용차 '베리 뉴 티볼리'/사진=쌍용자동차

“女심 흔들고 男심도 잡는다” 쌍용차 ‘베리 뉴 티볼리’

‘생애 첫 번째 차’를 지향하는 쌍용자동차 소형 SUV 티볼리는 초보 운전자, 여성 운전자들에게 전폭적인 지지를 얻고 있다.

2015년 티볼리의 전체 구매자 중 여성 비율은 42%로 남성 소비자가 많았지만 2016년엔 59%로 치고 올라오며 티볼리는 ‘여심 스틸러’로 자리매김했다. 지난해에는 여성 소비자가 70%로 껑충 뛰고 여성 신차등록대수 1위를 기록했다.

하지만 4년 만 새 옷을 갈아입은 ‘티볼리’는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 모델 ‘베리 뉴 티볼리(Very New TIVOLI)’로 여심은 물론 남심까지 잡기에 나섰다.

무기는 파워트레인이다. 신규 개발한 1500cc급 터보 가솔린 엔진이 쌍용차 최초로 적용됐다. 최고출력 163ps, 최대토크 26.5kg의 힘을 낸다. 이중 카본축적 방지 밸브 시스템이 적용됐다.

1600cc 디젤엔진 역시 성능이 향상됐다. 최고출력 136ps, 최대토크 33.0kg에 달한다. 실제 주행환경에서 가장 빈번하게 활용되는 1500~2500rpm 구간에서 최대토크를 발휘한다.

특히 볼보, 푸조, 미니 등 글로벌 메이커의 다양한 모델을 통해 검증 받은 아이신(AISIN AW)사의 GENⅢ(3세대) 6단 자동변속기가 적용돼 동력전달 성능과 내구성이 향상됐다.

쌍용차 '베리 뉴 티볼리' 인테리어/사진=쌍용자동차
쌍용차 '베리 뉴 티볼리' 인테리어/사진=쌍용자동차

스포티함도 더해졌다. 외관에 Full LED 헤드램프를 새롭게 적용했다. 안개등을 감싼 일체형 범퍼와 캐릭터라인의 후드로 ‘베리 뉴 티볼리’만의 스포티한 인상을 주도록 디자인됐다고 쌍용차 관계자는 설명했다.

준중형 세단에서 제공하지 않는 2열 시트 풀 플랫 폴딩(Full-flat Folding) 기능으로 적재공간 활용성을 개선했다. 천연가죽시트 인테리어는 블랙, 버건디(Burgundy) 투톤, 소프트그레이(Soft Grey) 3가지 중 선택할 수 있다.

베리 뉴 티볼리의 판매가격은 가솔린 모델 ▲V1(M/T) 1678만원 ▲V1(A/T) 1838만원 ▲V3 2050만원 ▲V5 2193만원 ▲V7 2355만원, 디젤 모델 ▲V1 2055만원 ▲V3 2240만원 ▲V5 2378만원 ▲V7 2535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