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연경/사진=연합뉴스

2016 리우 올림픽 본선에 나설 여자 배구 대표팀 최종 엔트리가 확정됐다.

대한배구협회는 26일 리우로 향할 12명의 대표팀 명단을 발표했다. 앞서 일본에서 열린 세계 예선에 출전한 대표팀과 비교했을 때 14명 중 레프트 이소영과 강소휘(이상 GS칼텍스)가 최종 명단에서 빠진 게 특징이다. 대신 리베로 남지연(IBK기업은행)을 레프트로 발탁했다.

본선행 티켓을 따낸 뒤 달콤한 휴식 중인 대표팀은 오는 6월 5일 진천선수촌에 입촌해 40년만의 올림픽 메달 획득을 위해 담금질에 돌입한다.

◇ 리우올림픽 한국 여자 배구대표팀 최종엔트리(12명)

레프트= 김연경(페네르바체) 이재영(흥국생명) 박정아 남지연(이상 IBK기업은행)

라이트= 김희진(IBK기업은행) 황연주(현대건설)

센터= 양효진(현대건설) 김수지(흥국생명) 배유나(한국도로공사)

세터= 이효희(한국도로공사) 염혜선(현대건설)

리베로= 김해란(KGC인삼공사)

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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