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연합뉴스

매출 1조원이 넘는 대기업 직원의 연봉은 6700만원이라는 통계가 나왔다.

이에 비해 중소기업 직원의 연봉은 4,200만원에 달했다. 대기업 직원들은 중소기업 직원들보다 한 해 2,500만원 가량의 수입을 더 챙기는 셈이다.

26일 한국2만기업연구소(소장 오일선)가 최근 2년간 '매출 기준 국내 2,000대 기업 직원 평균 보수'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지난해 2,000대 기업 평균 연봉은 4,730만원을 기록했다. 월 급여로 치면 394만원다. 평균 연봉은 전년 대비 4.9% 증가했다.

또 4,000만원대 평균 보수를 준 기업이 29.9%로 가장 많았다. 이어 3,000만원대로 27.5%였다.

업종별 직원 평균 보수에선 정유업이 랭킹 1위에 올랐다. 지난해 정유업 평균 보수는 8,540만원으로 전년 대비 12% 증가했다.

업체별로 살펴보면 SK에너지가 지난해 평균 1억100만원의 연봉을 받았고 GS칼텍스 9,980만원, 에쓰오일은 9,730만원순이다.

 

 

   

송진현 기자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