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하늘 위 소방관 위해 훈련 지속할 것"
티웨이항공 신입 객실승무원들이 전문적인 기내 안전 업무를 수행하기 위한 소방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사진=티웨이항공

[한스경제=강한빛 기자] 티웨이항공은 객실승무원을 대상으로 소방 훈련 안전 교육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국적 항공사의 첫 소방 훈련이다.

티웨이항공은 지난 21일 경기도 남양주시에 위치한 중앙119구조본부에서 올해 2차 신입 객실승무원 26명을 대상으로 현직 소방관들과 함께 소방안전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오전과 오후시간을 나눠 ▲이론 및 화재진압훈련(소화기 사용법, 장비 사용법, 농염훈련)과 ▲인명구조훈련, 장애물 극복훈련(사다리, 지형물 극복, 낙하훈련) 등 고강도 실전 훈련 프로그램으로 이뤄졌다.

티웨이항공은 지난달 9일 소방청과 함께 안전의식 제고와 소방가족의 사기 진작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하고 안전 교육의 협력 등을 지속적으로 이어 나가고 있다. 더불어 곧 비행 업무에 투입될 신입 객실승무원을 대상으로 향후 지속적인 소방안전 훈련을 이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김유경 티웨이항공 신입 객실승무원은 "이번 훈련을 통해 기내 안전을 책임지는 승무원으로서의 사명감과 책임감이 더욱 커지는 계기가 됐다”라며 “승무원 교육이 모두 끝나고 비행 업무에 투입되면 하늘 위의 소방관은 객실승무원이라는 마음으로 고객분들을 모시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강한빛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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