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 최 주한호주대사(오른쪽 세번째)와 가수 션(오른쪽 네번째)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페퍼저축은행

[한스경제=김형일 기자] 페퍼저축은행이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된 제임스 최 호주대사가 이끄는 호주대사관 싸이클링팀의 제주도 자전거 종주 행사에 후원자로 참여했다고 24일 밝혔다.

제주도 자전거 종주 행사는 호주대사관 주최로 호주와 제주시와의 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함께 공유하는 비전을 강조하기 위해 기획됐다. 양측은 자연 환경 보존에 대한 책임감을 바탕으로 한 재생에너지의 역할 증대 및 차세대 리더 양성을 위한 양질의 교육 제공 등의 목표를 함께 공유하고 있다. 페퍼저축은행은 국내 유일한 호주계 저축은행으로 이번 자선행사의 취지에 공감해 참여하게 됐다.

행사에는 가수 션(지누션)을 포함한 호주 및 한국의 사이클리스트 11명이 참가해 기금 모금을 위해 첫날에는 한라산을 자전거로 등반하고 둘째날에는 제주도 외곽 200km코스를 완주했다.

모금된 기부금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제주지역본부에 전달돼 제주도내 다문화가정 아동 및 인재양성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또 일부 기금은 루게릭병 환우와 가족을 지원하는 승일희망재단에도 전달된다. 페퍼저축은행과 맥쿼리 녹색투자그룹이 후원금을 지원한다.

장매튜 페퍼저축은행 대표는 “한국에 진출한 호주계 기업으로서 앞으로도 한국-호주간 관계 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형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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