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부산대표관광기념품 10선으로 선정된 부산 갈매기 굿즈. /사진=부산시

[한국스포츠경제 변진성 기자] 부산시는 24일 부산의 상징성과 상품성이 결합한 '2019 부산대표관광기념품 10선'을 선정했다.

선정된 기념품은 부산의 이미지와 특징을 상징적으로 잘 나타내는 주제인 부산 시조 갈매기, 시어 고등어, 시화 동백꽃, 해운대·광안리, 부산 주요 축제, 부산사투리 등의 기념품으로 구성됐으며, 품목은 명함집, 수제캔들, 에코백, 화장품 등 80여점이다.

시는 선정의 공정성을 위해 내부 전문가 심사를 거쳐 20개 상품을 1차로 선정하고, 외부전문가 심사와 부산항축제(5월 25일~26일)기간 관광객 선호도 조사를 거쳐 최종 10개 상품패키지를 선정했다.

시는 오는 27일 선정된업체 10곳을 대상으로 인증서를 수여한다. 인증기간은 2021년 6월까지로 전문가 컨설팅 지원, 공동 마케팅 지원, 시 주관 주요축제 및 행사 참가지원, 주요 관광기념품 입점 지원, 문체부 지역대표 쇼핑상품 육성사업 추전 등 혜택이 주어진다.

또한, 시청 1층에 부산대표관광기념품 홍보 전시장을 조성, 매점과 연계해 판매를 지원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의 취지는 부산의 도시 브랜드 제고와 문화 홍보 역할을 하는 부산대표관광기념품 발굴하고 육성하는 데 있다"며 "향후 안정적인 유통, 판로 체계의 지원을 통해 고부가가치 관광기념품 산업이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이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산=변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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