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김민경 기자] 연예계에는 ‘딸바보’연예인들이 많다. 여러 방송 프로그램에서 연예인 아빠들이 눈에 넣어도 안 아픈 딸 아이의 사랑스러운 애교에 녹아내리거나 아이가 시집가는 상상만 해도 눈물을 흘리는 등 아빠들의 ‘딸바보’ 면모를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유별난 딸 사랑으로 유명한 연예인을 모아봤다.

◆ 이동우

이동우는 SBS '미운우리새끼'에 의젓하고 사랑스러운 중1 딸과 함께 출연해 딸바보 면모를 보여줬다. 이동우는 집에 오자마자 아빠에게 뽀뽀를 해주는 딸을 보며 입이 귀에 걸리기도 하고 아빠와 유럽여행을 가고 싶다는 말에 눈물을 보이기도 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 인교진

인교진은 딸의 한마디 한마디에 눈물을 흘리곤 해 딸 사랑꾼 아빠로 정평이 나있다. 특히, 인교진은 JTBC '아는 형님'에 출연해 시집가는 딸에게 보내는 영상편지를 미리 촬영하다가 울컥하는 모습이 담겨 웃음을 자아냈다.

◆ 연정훈

연정훈은 한가인과 결혼 11년 만에 딸을 출산했다.

tvN '인생술집'에 출연해 16개월 된 딸의 목소리를 최초 공개하기도.

당시 연정훈은 딸의 애교에 어쩔 줄 몰라하면서 기뻐하는 모습이 그대로 전파를 타며 '딸바보'를 인증했다.

◆ 고영배

소란의 보컬 고영배는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아이가 6살이 되도록 화를 한 번도 안내봤다. 실제로 화가 안 나기 때문"이라고 고백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딸이 결혼하는 것을 상상하면서 작은 일에도 눈물이 난다"고 말해 연예계 대표 딸바보 아빠다운 면모를 보여줬다.

◆ 박주호

축구선수 박주호는 KBS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딸 나은이와의 달콤한 부녀 케미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특히, 아빠에게 보여주는 나은이의 사랑스러운 애교와 살뜰히 아빠를 챙기는 모습 때문에 주변의 모든 이들의 부러움을 한 몸에 받고 있다.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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