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영화 ‘프레스티지’, 24일 슈퍼액션서 방영
영화 ‘프레스티지’. 24일 영화 채널 슈퍼액션에서 '프레스티지'가 방영돼 시청자들의 관심을 끈다. / 영화 ‘프레스티지’ 포스터

[한국스포츠경제=조재천 기자] 24일 오후 3시 10분 영화 채널 슈퍼액션에서 ‘프레스티지’가 방영됐다.

영화 ‘프레스티지’는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이 연출한 작품으로 상대편의 비밀을 밝히려는 두 마술사의 경쟁을 그렸다. 휴 잭맨과 크리스찬 베일, 스칼렛 요한슨 등이 출연한 이 영화는 2006년 11월 국내 개봉해 누적 관객 수 45만 8956명을 기록했다.

세기의 전환을 맞아 격동적인 변화가 일던 1900년대 말 런던, 휴 잭맨(로버트 앤지어)은 상류층 집안에서 자란 쇼맨십이 강한 마술사다. 반면 고아라 자라 거친 성격에 사람들과 잘 어울리지 못하는 크리스찬 베일(알프레드 보든)은 자신의 마술 아이디어를 남들에게 보여 줄 배짱은 없지만 누구보다 뛰어난 재능을 가졌다.

두 사람은 서로를 아끼는 친구이자 최고의 마술사가 되기 위해 노력한다. 하지만 그들이 최고라고 자부했던 수중 마술이 실패로 돌아가면서 로버트는 아내마저 잃고 두 사람은 원수로 돌변한다. 어느 날, 알프레드가 마술의 최고 단계인 순간 이동 마술을 선보이자 질투심을 느낀 로버트 역시 순간 이동 마술을 완성한다.

로버트는 알프레드의 비밀을 알아 내기 위해 자신의 연인 스칼렛 요한슨(올리비아)을 알프레드에게 접근하게 만든다. 올리비아는 로버트를 사랑하는 마음에 알프레드와 생활하게 되고, 점점 그에게 빠져든다.

영화 ‘프레스티지’를 본 누리꾼들은 “마술에 초점을 맞췄다기보다는 마술로 포장한 인간의 질투와 욕심, 비극적인 광기를 잘 그려 낸 작품”, “엄청난 영화다. 명작이다”, “우리나라 평론가들은 누가 선정하는가. 이런 명작을 두고 평점을 8점에 두다니”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해당 영화는 포털 사이트 네이버 기준 누리꾼 평점 8.55, 평론가 평점 6을 기록하고 있다.

조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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