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신정원 기자] 배우 고원희가 성형설에 대해 직접 입장을 밝힌 가운데 팬들이 지지문을 발표했다.

고원희는 지난 24일 KBS 2TV '퍼퓸' 간담회에서 성형설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 그는 "사실 그렇게 신경을 쓰고 있지 않다. 사실은 사실이니까"라며 "오히려 드라마에 누가 되진 않을까 걱정이 됐다. 더이상 설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지 않게 연기로 더 열심히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이후 고원희는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를 정도로 큰 화제를 모았다.

이에 팬들은 지지하는 성명문을 발표하면서 그를 응원했다.

같은날 '퍼퓸' 갤러리 측은 지지문을 통해 "간담회 이후 더욱 이름이 알려진 배우 고원희에 대해 지지 입장을 피력하고자 공식 성명문을 발표한다"며 "고원희는 드라마 중추 역할을 맡은 만큼 책임감도 남다르고 누구보다 성실한 배우다. 흡입력 있는 연기가 드라마의 중심을 잘 이끌어 주어, 대중들 가슴속에 여운을 남기고 있다. 훗날 회자될 만한 인생 캐릭터가 될 거라 생각하기에 시청자 분들도 끝까지 관심 가져 주길 간곡히 청한다"고 전했다.

한편 고원희는 지난 3일 KBS 2TV '퍼퓸' 첫 방송 이후 성형설에 휩싸였다. 일부 네티즌이 '퍼퓸' 속 고원희의 모습이 과거 모습과 다르다며 성형설을 제기한 것. 하지만 이에 대해 소속사 측은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신정원 기자 sjw1991@sporbiz.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