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시청 앞에서 결핵·감염볍 예방 수칙 홍보 캠페인
하남시보건소 직원들이 결핵예방 수칙과 감염병 예방 홍보활동을 벌이고 있다. /하남시

[한국스포츠경제=김원태 기자] "2주 이상 기침이 지속되면, 보건소나 병·의원에서 결핵검사를 받으세요."

하남시 보건소가 25일 결핵예방과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하절기에 발생하기 쉬운 감염병 예방을 위해 결핵예방 수칙과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 방법 등을 집중 홍보했다.

시 보건소에 따르면 보건소 직원들은 이날 하남시청 앞 농구장에서 홍보부스를 설치하고, 사랑의 밥차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결핵예방 홍보물(리플릿, 파스 등)을 배부하며 캠페인을 전개했다.

결핵은 결핵균이 침이나 가래에 섞여 공기 중에 나와 몸의 저항력이 저하된 사람에게 발병을 일으키므로 2주 이상 계속되는 발열, 기침, 가래, 객혈, 체중감소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흉부 엑스선 검사 등 결핵검사를 받아 적기에 치료해야 한다. 

특히 만65세 이상 어르신 등은 증상이 없어도 1년에 1회 결핵검진을 권장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2주 이상 기침이 지속 시 결핵을 의심하고 병의원이나 보건소에서 결핵검사를 받고, 평상시 옷소매나 손수건 등으로 입과 코를 가리는 기침예절을 반드시 지켜 감염병을 예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하남=김원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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