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다시 돌아온 휘바 인기…광고전략으로 제 2 전성기 예고
롯데 자일리톨 모델 이순재. 사진/ 롯데제과

[한스경제=장은진 기자] 롯데제과 자일리톨이 배우 이순재를 모델로 발탁해 기대이상의 반응을 얻었다.

롯데제과는 지난 4월말부터 방영에 들어간 롯데자일리톨껌 휘바휘바 이순재 편 광고가 방영된지 2개월만에 매출이 약 10% 이상 올랐다고 25일 밝혔다.

광고를 본 소비자들로부터 긍정적인 호응을 얻으면서 성공적인 마케팅 성과를 올린 셈이다. 이번 광고전략을 통해 롯데 자일리톨껌은 '제2의 전성기를 누릴 것'이라 롯데제과 측은 내다봤다.

롯데 자일리톨 껌은 2000년 5월 최초로 출시돼 연간 1000억원 이상의 매출을 거두고 있다. 2019년 5월로 만 19년째를 맞는 롯데자일리톨껌은 누적 판매량은 약 2조원에 이른다.

롯데자일리톨껌이 공전의 히트작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탁월한 품질력을 바탕으로 한 광고, 홍보 등 마케팅 전략 때문이다.

롯데자일리톨껌은 핀란드산 자일리톨을 주원료로 만들었다. 롯데제과의 첨단 기술력이 더해 품질을 높엿다.

롯데자일리톨에는 품질 좋은 자일리톨을 주원료로 치아의 재석회화 효능이 뛰어난 해조류에서 추출한 ‘후노란’과 우유 단백질에서 분해한 ‘카제인 포스포 펩타이드(CPP)', ‘인산칼슘’ 등 첨가돼 있다. 이는 건강한 치아를 유지하는데 도움을 준다.

최근 소비자의 니즈에 맞춘 새로운 타입의 자일리톨껌도 개발해서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새롭게 선보인 자일리톨껌은 ‘자일리톨 프로텍트’와 ‘자일리톨 화이트’가 대표적인 상품이다.

‘자일리톨 프로텍트’는 프로폴리스 과립을, ‘자일리톨 화이트’에는 화이트젠이 함유됐다. 이들 혁신 제품은 기존 자일리톨 껌의 치아 건강 이미지를 한층 더 강화한 제품들이다.

이들은 자일리톨 결정이 사각사각 씹히는 독특한 식감을 부여하면서도 더욱 부드러운 껌의 질감을 느낄 수 있도록 설계됐다. 여기에 기존 자일리톨 껌 대비 볼륨감을 높이는 등 맛에도 한 층 더 청량감이 느껴지도록 했다.

이들 두 제품은 기존 제품들과 달리 겉면을 분말 형태로 코팅해 딱딱하지 않고 폭신한 느낌을 준다. 특히 이들 제품은 100% 핀란드산 자일리톨을 사용하고 있다. 핀란드산 자일리톨은 작년 12월 식약처의 건기식 재평가에서 국내 유일하게 건강기능성 원료로 승인 받은 바 있다.

장은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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