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김형일 기자] SBI저축은행은 지난해 11월에 출시한 퇴직연금 정기예금 상품이 출시 6개월 만에 신규 실적 5000억원을 돌파했다고 26일 밝혔다.
SBI저축은행은 현재 주요 시중은행, 증권, 보험 등 금융회사 24곳과 업무 협약을 맺고 퇴직연금 정기예금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퇴직연금 정기예금 상품금리는 현재(2019년 6월 25일 기준, 세전) 확정기여형(DC)과 개인형 퇴직연금(IRP)이 연 2.5% (12개월 기준, 세전), 확정급여형(DB)이 연 2.7%(12개월 기준, 세전)다.
이는 시중은행의 퇴직연금 정기예금 금리가 연 2% 초반을 유지하는 반면 SBI저축은행의 퇴직연금 정기예금은 금리는 연 2.5% ~ 2.7%(2019년 6월 25일 기준, 세전)를 유지하고 있어 약 0.5%p ~ 0.7%p 높은 수준이다.
SBI저축은행 관계자는 “지난해 퇴직연금 정기예금 상품 출시 이후 높은 금리, 기업인지도, 판매채널의 다양화 등이 주요해 꾸준한 실적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높은 금리를 바탕으로 퇴직연금 가입을 원하는 고객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형일 기자 ktripod4@sporbiz.co.kr
관련기사
- KEB하나은행, 은행권 최초 사회초년생·연금수령자 대상 퇴직연금 수수료 대폭 인하
- [금융 인&아웃] 알쏭달쏭 퇴직연금, DB·DC·IRP형 무슨 차이?
- 190조원 시장 잡아라…금융권, 퇴직연금 시장 두고 경쟁
- 신한금융그룹, '퇴직연금 수익 없으면 수수료 면제' 파격 개편
- KEB하나은행, 연금자산관리 전용 플랫폼 '하나연금통합포털' 오픈
- SBI저축은행, 저축은행 최초 토스·페이코와 전자금융결제 제휴
- OK저축은행, 장학생 역량 강화 위한 ‘2019 OK배정리더십코스’ 진행
- 웰컴금융그룹, 제18기 방정환 장학생 모집
- 신한은행, ‘마이급여클럽’ 가입자 11만명 돌파
김형일 기자
ktripod4@spor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