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공행진’ 금값...한국거래소서 나흘째 최고가
‘고공행진’ 금값...한국거래소서 나흘째 최고가
  • 김형일 기자
  • 승인 2019.06.26 10:59
  • 수정 2019-06-26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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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자산인 금에 대한 관심 높아져
개인투자자들이 안전자산인 금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개인투자자들이 안전자산인 금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스경제=김형일 기자]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금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면서 금값이 연일 최고가를 경신하고 있다.

26일 한국거래소(KRX)에 따르면 25일 KRX금시장의 1g당 금 가격은 5만3020원(1돈당 19만8825원)으로 전 거래일 대비 1.30%가 올랐다. 이는 역대 최고가로 연초 4만6240원 보다 14.7% 오른 것이다.

KRX금시장의 금 가격은 지난 20일 5만1840원 이후 4거래일째 최고가를 갈아치우고 있다.

금 가격이 급등세를 보이는 것은 국제 금 가격과 환율 영향으로 해석된다. 국내 금 가격은 국제 금 가격에 원/달러 환율을 곱한 뒤 여타 수급 요인 등을 반영해 정해진다.

25일 국제 금 가격은 금융정보업체인 텐포어(Tenfore)가 공시하는 국제 금 시세 기준으로 1트로이온스당 1427.31달러를 기록하며 연초 대비 10.9%가 상승했다.

올해 금값이 강세를 보이자 개인 투자자들도 금 투자를 시작했다. 개인 투자자는 KRX금시장에서 올해 들어 205㎏에 달하는 금을 순매수했다.

김상국 한국거래소 금시장팀장은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연방준비제도(Fed·연준)에 대한 금리 인하 압박을 이어가면서 달러화가 약세로 돌아섰고 이에 따라 같은 안전자산이면서 달러의 대체재로 꼽히는 금이 더 주목받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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