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저축은행이 'OK생활장학금' 3기 상반기 장학생을 모집한다. /사진=OK저축은행

[한스경제=김형일 기자] OK저축은행은 학생들이 학기 중 아르바이트를 하지 않고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생활비를 지원하는 독특한 장학제도인 ‘OK생활장학금’을 기존 연 1회 선발에서 올해부터 반기별 연 2회로 확대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OK저축은행이 출연한 OK배정장학재단은 다음달 19일까지 OK생활장학금 3기 상반기 장학생을 모집한다. 희망자는 OK배정장학재단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장학생은 1차 서류 전형 및 2차 면접을 거쳐 최종 선발된다.

OK생활장학금은 ▲국내외 정규 4년제 대학(원) 재학생 ▲2019년 1학기(또는 직전학기) 타 장학금(국가, 교내, 교외 장학금) 수혜자 ▲학업성적 우수자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선발된 장학생에게는 정규학기 종료 시까지 매월 50만원에서 200만원의 생활 장학금이 지급된다.

최윤 OK배정장학재단 이사장은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을 위한 지원을 확대해나가고자 OK생활장학금 제도를 연 2회로 늘려 운영하게 됐다”며 “아르바이트 대신 열심히 공부하는 것만으로도 생활비를 지원받을 수 있는 우리 장학금에 학생들이 더 많은 관심을 갖고 본인들의 성장을 위해 활용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OK배정장학재단은 오는 10월 말 3기 OK생활장학생 하반기 모집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형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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