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여의도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진행된 ‘2019 우수협력사 간담회’에서 최광호 한화건설 대표이사(첫째 줄 좌측 열번째)와 협력사 대표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한화건설

[한스경제=황보준엽 기자] 한화건설이 26일 전경련회관에서 동반성장을 위한 '2019년도 우수협력사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한 해 동안 품질향상과 기술혁신, 안전관리 등에서 함께 노력해온 협력사들을 격려하고 동반성장 결의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한화건설은 그룹의 경영철학인 '함께 멀리' 정신을 바탕으로 지난 2002년부터 매년 우수협력사 간담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로 18회째를 맞았다.

한화건설은 이 자리에서 운영자금 지원, 동반성장 펀드 조성, 협력사 소통 강화 등 주요 동반성장 활동들에 대해 발표했다. 또한 경영닥터제 특강 등 협력사 경쟁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소개하고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토목, 건축, 플랜트, 기계, 전기 등 각 분야에서 뛰어난 상생협력 사례가 되어 준 43개의 협력사들을 선정, 2019 우수협력사 시상식을 진행했다. 수상 협력사 수는 전년 대비 8개사가 증가해 좀 더 많은 협력사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윤창기공과 한창이엔씨, 대근토건, 삼영기업, 원일공영, 세일이엔에스 6개사가 최우수 협력사에 선정되었으며, 35개사가 우수협력사, 2개사가 글로벌 파트너사로 선정돼 상패를 전달받았다. 이날 수상한 협력사에는 운영자금 대여, 입찰기회 확대, 이행보증 면제 등의 혜택이 제공됐다.

최광호 한화건설 대표이사는 "협력사의 헌신적인 도움이 없었다면 한화건설이 글로벌 건설사로 성장할 수 없었을 것"이라며 "그동안 운명공동체로 함께 노력해 온 협력사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동반성장을 위한 노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황보준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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