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복지사각지대 위기가정에 책상, 도서 등 새로 지원해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는 공부방 조성
/사진=전북은행 제공

[한스경제=권혁기 기자]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이 'JB희망의 공부방 제86호'를 오픈했다.

27일 전북은행은 "어제(26일) 익산시 신동에 위치한 김은정(가명, 초1) 아동의 집에서 'JB희망의 공부방 제86호' 오픈식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픈식에는 전북은행 김성철 부행장, 김경진 사회공헌부장, 익산경찰서 유택기 여성청소년과장 등이 참석했다.

김은정 아동은 교통사고로 경제활동이 어려운 아버지, 몸이 아픈 어머니와 생활하고 있으며 매월 고정된 생활비와 의료비 지출 등으로 가정형편이 어려워 학령기임에도 불구하고 독립된 공부방은 꿈꿀 수 없어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다고 전북은행 측은 설명했다.

전북은행에서는 활용도가 낮았던 공간에 도배, 장판 및 LED전등 교체를 통해 생활환경을 밝게 개선하고 책상, 의자, 도서, 블라인드 등을 새롭게 지원해 아동이 마음껏 공부하며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는 공부방을 조성했다.

김성철 부행장은 "현재의 어려운 가정환경 속에서도 학업에 전념하며 건강하게 성장하길 바란다"며 "전북은행은 창립 50주년을 맞이한 올해에도 변함없는 지역공헌활동을 펼치며 누구에게나 따뜻한 금융을 실현해 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은행은 전북지방경찰청과 함께 '사회적약자 통합지원단'을 통해 복지사각지대 위기가정들을 발굴 및 지원하고 있으며 2014년부터 현재까지 정읍, 순창, 익산, 전주, 완주, 남원지역에 JB희망의 공부방 총 8곳을 조성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권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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