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포구 에쓰오일 본사 건물에 걸린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의 방한 환영 현수막. / 출처=페이스북 캡처

[한스경제=이정민 기자] 서울 마포구 공덕오거리 한복판에 아랍인 대형 사진이 걸렸다. 

서울시 마포구에 위치한 S-OIL본사 건물에 걸린 대형사진의 주인공은 한국의 제1원유공급국이자 중동 최대 경제협력국인 사우디아라비아의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다. 

빈 살만 왕세자는 26일 문재인 대통령의 초청으로 2일간의 일정으로 방한했다. 

빈 살만 왕세자는 사실상 사우디 왕실을 이끌고 있는 실권자다. 고령인 아버지 살만 빕 압둘아지즈 알사우드 국왕을 대신해 대내외 업무를 맡고 있다. 

S-OIL 대주주인 사우디 아람코사가 2024년까지 7조원의 투자를 약속하고, 그동안 5조원을 투자한 복합석유화학 시설을 완공했다. 이날 빈 살만 왕세자는 문 대통령과 서울 중구에 위치한 신라호텔로 함께 이동해 S-OIL 준공식에 함께 참석했다. 

 

 

이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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