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국내·외 여행객 위한 소셜캐릭터 여행 가이드 역할 기대"
부산지역 소셜콘텐츠 전문기업인 코스웬콘텐츠㈜가 26일 한국관광공사에서 주관하는 '2019 관광벤처사업 공모전'에 최종 선정됐다. /사진=코스웬콘텐츠

[한국스포츠경제 변진성 기자] 부산지역 소셜콘텐츠 전문기업인 코스웬콘텐츠㈜가 26일 한국관광공사에서 주관하는 '2019 관광벤처사업 공모전'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코스웬콘텐츠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밀레니얼세대 국내·외 여행객을 위한 소셜캐릭터 여행 가이드' 역할을 맡아 모바일에 최적화된 SNS 채널 및 챗봇을 활용한 실시간 쌍방향 관광콘텐츠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코스웬콘텐츠는 부산에서 사진과 영상, 웹툰 등 SNS 콘텐츠를 전문 제작하는 부산 최대 SNS 채널 운영 회사로 소셜캐릭터 산업군 '부산언니, 부산오빠, 부산이모, 부산아재' 등 소셜미디어채널의 콘텐츠와 캐릭터 디자인, 제품을 통해 부산을 보다 친근하고 친숙한 도시로 브랜딩해온 공로를 인정 받았다.

특히 부산언니는 부산의 먹을거리, 즐길거리, 놀거리 등을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 유튜브에 최적화된 콘텐츠로 제작해 1020세대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오프라인 시장에서도 국내여행객이나 해외관광객 유치를 위해 진행하는 홍보활동에 앞장서며, 캐릭터와 결합한 관광홍보물로 마케팅 효과와 부산관광 이미지 제고에 기여하고 있다.

김기헌 한국관광공사 부산울산지사장은 "코스웬콘텐츠와 부울경 관광벤처기업의 협력을 통해 다양한 온·오프라인 상품이 개발될 것으로 기대 한다"고 말했다.

정소리 코스웬콘텐츠 대표는 "해외 관광객들에게 '부산언니'가 부산 관광뿐만 아니라, 더 나아가 한국관광을 대표하는 역할을 해낼 수 있도록 사명감을 가지고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부산=변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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