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은평구 화재, 26일 오후 4시쯤 발생
은평구 화재. 26일 오후 4시쯤 서울 은평구에 위치한 은명초등학교에서 불이 났다. / 연합뉴스 

[한국스포츠경제=조재천 기자] 서울 은평구에 있는 은명초등학교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26일 오후 4시쯤 서울 은평구 응암동에 있는 은명초등학교 건물 1층에서 큰불이 났다. 

소방 당국은 인명 피해를 우려해 담당 소방서 인력과 장비가 전부 출동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현장에는 소방관 150여 명, 장비 54대가 투입돼 진화 작업과 함께 인명 수색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소방 당국은 "은명초등학교 인근에 있는 차량에서 화재가 발생해 초등학교 건물로 번진 상황"이라며 "여교사 두 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밝혔다.

교육청 관계자는 “정규 수업이 끝나 교내에 학생이 많지 않았을 것으로 보인다”며 “정확한 피해 규모를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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