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정진영 기자] 조 로우 등 외국인 재력가들을 상대로 성접대를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YG엔터테인먼트의 전 총괄 프로듀서 양현석이 경찰 조사를 받게 됐다.

26일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에 따르면 양현석은 이 날 오후 참고인 신분으로 경찰에 출석해 자신을 둘러싼 혐의들에 대해 조사를 받고 있다.

양현석은 지난 2014년도의 말레이시아 출신 재력가 조 로우가 한국을 찾았을 당시 유흥업소 여성들을 동원해 접대를 했다는 의혹을 받았다. 양현석은 이에 대해 "지인의 초대로 간 것이고 식사비도 내가 내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또 정 마담과 친분에 대해서는 인정하면서도 "(유흥업계 종사) 여성들이 왜 참석했는지는 모른다"고 말했다.

경찰은 당시 식사 자리에 함께했다고 알려진 가수 싸이와 유흥업소 관계자들을 불러 조사했다.

사진=OSEN

정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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