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조현아 폭행영상, 네티즌들 의견 엇갈려
[한국스포츠경제=조성진 기자] 남편 폭행과 아동학대 혐의로 검찰에 송치된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에 대한 네티즌들의 반응이 엇갈린다.
지난 21일 서울 수서경찰서는 조 전 부사장의 상해 혐의와 일부 아동학대 혐의에 대한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조 전 부사장의 폭행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의 반응은 엇갈린다.
"조현아가 윽박지르며 폭력을 휘두르는 모습을 보고..." "제정신이 아니다"라며 네티즌들은 조 전 부사장의 폭력을 질타했다.
반면 "나는 조현아씨가 좀 불쌍하다…그를 질타하는 세상이 너무 매마른 것 같다" "조현아가 처벌받아야되면 한국에 있는 거의 대부분의 부부가 폭행, 아동학대로 처벌 받을듯"이라고 하는 등의 조 씨를 옹호하고 이해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았다.
한편 지난 2018년 4월 서울가정법원에 이혼소송을 제기한 조 전 부사장 남편 박 모 씨는 지난 2월 조 전 사장을 특수상해, 아동복지법상 아동학대,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등으로 경찰에 고소한 바 있다.
고소장에서 박 씨는 조 전 부사장이 화가 난다는 이유로 "죽어"라고 고함을 지르며 목을 조르고 태블릿PC를 집어 던져 엄지발가락 살점이 떨어져 나가는 피해를 봤다고 주장했다. 더불어 조 전 부사장이 쌍둥이 아들들을 학대했다고도 주장했다.
조성진 기자 seongjin.cho@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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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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