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오돌또기, 제주도 민요
오만둥이, 미더덕보다 맛 부드럽고 쫄깃
오분자기, 제주도 특산물 '떡조개'
오돌또기, 오만둥이, 오분자기. 26일 제주 관련 단어 오돌또기, 오만둥이, 오분자기가 네티즌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 픽사베이

[한국스포츠경제=조성진 기자] 26일 제주 관련 단어 오돌또기, 오만둥이, 오분자기가 네티즌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오돌또기는 제주도 민요 중 하나이다. 조선시대, 신재효본 <흥부가>의 삽입가요에 “오돌또기 춘향춘향 월의달은 발고 명랑한듸 여거다 져거다 연져발이고 마리못된 경이로다” 등이 나온다.
 
오돌또기는 조선시대 한반도 지역에서 유입되어 제주목과 대정현, 정의현의 관기나 일반 기생들이 부르던 것이 차츰 일반 대중에게 널리 전파됐다.

오만둥이는 미더덕과 유사한 형태를 보이지만 미더덕에 비하여 씹는 느낌이 좋다. 오만둥이는 미더덕과 유사한 환경에서 서식하므로 미더덕을 잡기 위한 그물에 붙기도 한다. 또 미더덕에 비하여 껍질이 두꺼우면서도 부드럽고 쫄깃하며 껍질까지 먹는다. 향은 미더덕보다 떨어지나 씹는 맛이 미더덕보다 월등히 좋다.

오분자기는 제주도 특산물로 '떡조개'라고도 불린다.

조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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