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보미/사진=르꼬끄 골프 페이스북.

이보미(28ㆍ마스터즈GC)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시즌 2승 기회를 아쉽게 놓쳤다.

이보미는 29일 일본 도쿠시마현 나루토시 그란디 나루토 골프클럽(파72ㆍ6,524야드)에서 열린 JLPGA 투어 리조트 트러스트 레이디스(총상금 8,000만 엔) 마지막날 3라운드에서 9번 홀을 마쳤을 때까지 7언더파로 사이키 미키(일본)와 함께 공동 선두를 달렸지만, 강풍으로 경기가 취소되는 바람에 결과를 인정받지 못했다.

반면 2라운드까지 1위였던 오모테 준코(42ㆍ일본)는 행운의 우승을 차지했고 이보미는 공동 4위로 대회를 마쳤다. 대회가 중도에 취소될 경우 규정에 따라 전날 결과대로 최종 순위가 결정된다.

박종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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