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양지원 기자] 흥행 역주행의 아이콘 디즈니 ‘알라딘’이 신작들의 개봉 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알라딘’은 지난 26일 20만818명의 관객을 동원해 1위에 올랐다. 개봉 6주 차이자 신작 ‘비스트’ ‘존 윅3: 파라벨룸’ ‘에나벨: 집으로’가 개봉한 날임에도 불구하고 흥행 기세를 자랑한 것. 누적 관객 수 724만8798명이다.

‘알라딘’은 .조만간 톰 크루즈 주연 영화 ‘미션 임파서블:고스트 프로토콜’(2011)의 750만8976명 기록을 뛰어넘을 전망이다. 역대 외화 흥행 10위 ‘트랜스 포머3’(2011)의 778만5189명 및 코믹 액션 흥행작 ‘공조’(2017)의 781만7654명 기록까지 경신할 것으로 예상된다.

‘알라딘’은 올해 ‘어벤져스: 엔드게임’에 이어 외화 최고 흥행작 ,역대 5월 개봉 외화 최고 흥행작,역대 개봉 5주차 주말 최다 일일 관객수 동원 등 흥행 신기록을 경신했다.

한편 같은 날 ‘토이 스토리 4’는 16만3711명의 일일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 ‘존 윅 3: 파라벨룸’은 13만2021명을 모아 3위로 출발했다. ‘에나벨: 집으로’는 7만8044명을 모아 4위를, ‘기생충’은 7만1558명을 추가해 5위를 차지했다. 이성민 유재명 주연의 ‘비스트’는 5만8444명을 모아 6위에 이름을 올렸다.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제공 

양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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