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인니소년, 200kg에 육박하는 몸무게로 화제 되기도
인니소년, 크라우드 펀딩으로 비만 수술
인니소년, 크라우드 펀딩으로 비만 수술
[한국스포츠경제=조성진 기자] 10살에 몸무게가 192kg을 기록한 인도네시아 소년이 위를 축소하는 비만수술 후 87kg으로 변신한 모습이 공개됐다.
27일 트리뷴뉴스 등 현지 매체는 인도네시아 서자바주 카라카왕에 사는 아리아 퍼마나(13)라는 소년의 이야기를 전했다.
퍼마나 군은 지난 2016년 거의 200kg에 육박하는 몸무게로 화제가 된 바 있다.
이후 2017년 4월 위를 축소하는 수술을 받은 뒤 몸무게가 100kg이 넘게 줄었다.
현재 그의 몸무게는 87kg으로, 일상적인 생활은 물론 친구들과 축구도 할 수 있다.
하지만, 급격히 살이 빠지면서 팔과 복부, 허벅지 등에 늘어진 피부가 활동을 불편하게 해 추가 수술이 필요하다.
퍼마나 군은 "아프지는 않지만, 활동에 지장을 준다"고 인터뷰에서 밝혔다.
퍼마나 군의 가족은 4∼5차례의 추가 수술비 2억 루피아(1,634만원)를 모으기 위해 주변의 도움으로 지난 17일 크라우드 펀딩을 시작했다.
현재까지 열흘 동안 거의 1억 루피아가 모금될 정도로 관심을 받고 있다.
조성진 기자 seongjin.cho@sporbiz.co.kr
관련기사
조성진 기자
seongjin.cho@sporbiz.co.kr